예약/확인

예약/확인

미드웨이 볼까 하시는분 한번정도 읽어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접수일 : 20-04-24 22:38

본문

예약자명 수퍼우퍼
연락처
예약지점
예약일
예약시간 시 분
방문인원
상품 및 수량 /
제목 미드웨이 볼까 하시는분 한번정도 읽어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내용

저는 전쟁 게임좋아하다보니 배필이니 월탱이니 워썬더니 해서 예전부터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 쪽에 나름대로 약간이나마 관심가지던 사람입니다.


미드웨이 영화나온다길래 이미 개봉한 미국쪽에선 평점이 썩 좋진 않은건 같긴하지만 그냥 전쟁영화쪽 좋아하다보니 오늘 예매해서 봤네요.


원래 관심있는 분야이다보니 영화보기 전날에 위키에서 미드웨이 해전 검색해서 관련된 내용 한번 싹 훑은다음에 영화을 보게되었습니다.


보고난 다음에 제일 처음 느낀게


솔직히 밀리터리쪽 애초에 관심있고 미드웨이 해전에 대해서 알고있으시다면 아 이걸 이런식으로 표현했구나 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본다면 이게 뭔 소리야 한다 싶은 부분이 꽤 있어 보였습니다.


미드웨이 해전 배경에 관해서야 그럭저럭 넘어갈만 한데 


그당시 사용하던 미국쪽 어뢰가 개판이라 그 어뢰를 직접 사용하던 사람들이 우리나라 어뢰 진짜 개같아서 못쓰겠다라던지


2차세계대전때에 일본군 육군이랑 해군이 서로 거의 쌩까고 따로따로 놀던점에 대해서 표현을 어느정도 하는듯 싶더니


더이상 자세한 설명없이 대충 넘어가더라고요. (영화내에서 자세히 설명하기엔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하긴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전투씬은 영화를 보면서 기대하던만큼 충분히 만족스럽긴 했는데 이건 스토리적인 면이랑은 상관없다보니


차라리 밀리터리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이해못할 부분은 그냥 집어넣지 않고 넘어가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드웨이 해전 자체가 여러가지 우연과 사건들로 인해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걸 최대한 영화에 끼워 넣다보니 차라리 빼는게 영화 흥행적으로는 도움될만한데도 


이건 빼긴 뭐하고 설명하기도 어중간해서 억지로 우겨넣었다 싶은게 보이긴 하더군요.


뭐 일단 저는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서도


밀리터리 모르는 분들이 이게 어떻게 흘러가는건가 제대로 알고 보실려면


나무위키에서 미드웨이 해전(요크타운에 관련된 부분이 영화에선 표현되다 말았음)/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어뢰 스캔들 정도를 다 읽어보시면


영화에서 얘내들이 왜 이런얘기 하지 하는 의문없이 영화를 100% 이해하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영화보고나서 친구랑 술마시고 들어와서 쓰는 글이기에 부족한 면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진주만 이후의 내용을 너무 이것저것 넣으려다보니 산만해 보이긴 했는데


급강하 폭격할때의 연출이랑 캐릭터들의 상남자스러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